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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내인터뷰] "디자이너의 삶과 길"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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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


    GSGM의 대표브랜드인 체이스컬트를 만들어가고 캐주얼브랜드에서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패션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패션이라는 주제를 갖고 향후 캐주얼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패션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경험에 대한 고충과


    그리고 현재에도 수많은 의류 브랜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며,


    세상에 다양한 의복을 내놓고 있는 선임 디자이너들에게는 공감대를 갖기 위한 취지로


    인터뷰를 하고자 저희 GSGM 기자단은 그 첫 번째 사내인터뷰로 체이스컬트의 여성복 PART.


    디자이너와 함께 스토리텔링을 담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현재 나의 위치와 지금?]


    반갑습니다. 현재 GSGM에서 여성제품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구다정 대리라고 합니다.


    주로 셔츠와 티셔츠와 같은 이너류(Inner)를 담당하여 디자인업무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남성복과, 아동복,


    그리고 유니섹스제품(·녀 혼용)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복 전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2017 F/W부터는 아우터(Outer)까지 그 범위를 넓혀 디자인을 담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GSGM에서 28개월차 근무 중에 있습니다.


    블라우스와 셔츠류, 원피스 라던지 여성전용 아이템 등을 매 시즌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라인 전용 아우터 디자인까지


    포괄적으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2017 Summer업무를 마감시키고, 2017 F/W를 준비중인 시점입니다만, 


    일단 시즌에 돌입을 하면 정말 1 1초가 모든 디자인 팀들이(물론 타 부서도 마찬가지지만) 시즌에 맞춰


    제품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단 저희뿐만이 아닌 각 패션업계에 포지셔닝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 또한 마찬가지로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인연]



     


    [GSGM과의 인연, 그리고 디자이너의 삶?]


    처음에 면접을 본 계기는 사실 MD (현재는 퇴사하였지만) 파트 쪽에 아는 지인이 추천을 해주어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외 패션업계에서는 패션디자이너나, MD들이 같은 동종업계에서 경력직으로 돌고 돌기 때문에


    추천을 하여 입사를 하게 되는 케이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GSGM이 면접을 보고 바로 들어오거나, 자신의 커리어와 포트폴리오도 없이


    그저 소개만으로 들어올 수 있는 호락호락한 기업은 아니었기에 철저히 준비 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첫.인상 그리고 입사]


    첫인상으로 17년이나 된 기업이지만, 사실 이전부터 GSGM이 보유한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갖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체이스컬트라는 브랜드를 집 가까이에서 접해볼 기회도 있었고


    사실 그때만해도 GSGM이라는 기업명 보다는 체이스컬트라는 브랜드 네임벨류를 접할 기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네임벨류가 있다고 해서 내가 그 브랜드에 대해서 전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소비자의 시선과 일로서 받게 되는 그 첫인상은 확연히 다르거든요.




    GSGM에 패션 디자이너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원래 패션 디자이너로서 일을 하고 있었고, 현재도 패션 디자이너를 지향하고 있습니다만,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곳에 처음 업무를 맡게 되어 진행하는데 흔히 말하는 '작지' ,


    작업지시서가 이전에 있던 회사와는 다르게 작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수기작성이 아닌 PC를 활용하여


    보다 면밀하고 세세하게 작업지시서의 기록을 채워나가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전에 있던 기업에서는 도식화 정도는 전공분야로서 대부분 수기로 그리거나 속도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수기작성이 원칙으로 진행했었는데 GSGM은 그 첫 번째 시작부터가 완벽함을 추구했던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엔 시스템적인 것일 뿐이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요.


    체계를 잡아놓은 거죠. 그리고 업무환경에 대한 것도 생각보다 정말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낀 것이


    바로 회사가 디자이너를 아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 국내 디자이너 분들이 속해 있는 기업이나 업체들은 디자인 업무 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 것이


    시장조사 즉 마켓에 대한 트렌드와 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소비자와 현장의 무드 같은 것들을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근무시간 이후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거나 주말, 주일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하지만,


    GSGM의 디자인팀에서 업무적인 접근방식이 아예 처음부터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시간 내에서 그러한 마켓조사 라던지 트렌드 조사 등도 대부분 근무시간 이내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시스템상으로 적절하게 맞추어 놓았다는 것이 가장 깊은 첫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동일하게 업무시간 내에 자유롭게 대내외 적으로 활동하며 업무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덕분에 돌아와서 자신의 업무를 마치는 것도 필수지만, 그건 본인의 몫으로~)




    그외 적으로 GSGM에서 이것은 정말 좋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에 있어


    직급을 떠나 ()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어서  디자인실의 사람들간의 대부분 큰소리로 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만큼 크던 작던 경력이상의 실무자를 떠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보다 사람답게 대하는 수직관계를 상당부분 배제하고,


    직접적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실무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가장 놀라웠고,


    일을 하면서 인격적인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디자이너 업무 특성상


    GSGM의 디자인실은 최대한 서로간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체이스컬트의 장점 즉, GSGM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삶?]


    요즘처럼 시즌이 맞물릴 때에는 정말 가장 기본적인 업무의 시작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출근을 하면 그날그날 업무의 중요도를 파악하여, 업무의 강도와 중요도 순으로 하루의 일과를 정리합니다.


    가장 기본이죠.


    (사실 시즌이 아닐 때에도 이러한 습관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해야 할 업무들을 크게 나누자면, 시즌 별 진행될 디자인 작업과 생산진행작업


    즉 그리고 만들기를 반복하게 되는 업무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그틀 안에서 그래픽개발 및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에 전력하고


    그 이외에 제품의 실제 발주가 되기 전에 이어지는 컨펌서 라던지 퀄리티 컨펌 등의 서류 등이


    업무중간중간 MD, 디자인팀 등에서도 업무 협조 차 실무담당자로서 계속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직책과 직함 모두 패션부분 여성복 디자이너로 명시되어 있지만,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역시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경향이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이런 다양한 업무처리를 배워오고 실무로 연결시켜


    직접 대부분 경험을 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시간과의 싸움에서 전략적으로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이 일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업무의 연장선상에 있어 대부분 스팟성으로 기획되는 것도 아무리 기업이 체계적이라고 해도


    빈번하게 재 반복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자이너라고 반드시 그리고 찾고 자르고 만드는 것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 되겠네요.

     



    경험에 의해서는 이전의 패션(의복)디자이너로서만 계속해서 지금까지 업무를 배우고 성장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패션디자이너는 말 그대로 패션디자인에 치중된 업무만을 하지는 않는다고 봐요.


    실제 제가 경험한 바로도, 이전직장에서는 모델촬영에 있어 코디를 요구하는 코디네이터의 업무와,


    컬렉션이 전개 되기 전 전시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직접 큐레이팅을 지휘하는 업무도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러한 것도 패션 디자이너 즉, 디자이너라기 보다는 DIRECTOR로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결국엔 의류에 대한 모든 것을 마스터 해야지만 나중에 브랜드 디자이너 즉,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모두들 생각하거든요.






    [기억: Memory]



     



    [GSGM에 근속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


    너무나 다양한 시즌제품들과 반응이 여러 가지로 좋았던 제품들도 많았기에


    한 시즌을 바로 짚어말씀 드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캐주얼 브랜드의 특성을 갖고 있는 SPA브랜드이기도 하며, 캐주얼 브랜드이기도 하니까요.




    여타 경쟁사 브랜드 중에서도 저희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들도 있지만,


    저희 GSGM의 기업과 브랜드의 모토가 Tranditional에 맞춰져 있는 캐주얼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대에 흐름에 맞는 트렌디한 컬러와 소재로 심플함을 전체적인 비쥬얼 컨셉으로 잡아


    다양한 상품들을 고민하며 디자인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디자인도 스페셜한 아이템도 물론 좋지만, 보다 실용적이지만, 오래 질리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유행과 클래시컬함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특정제품이 잘 팔린다는 것은


    디자이너브랜드로 보아야 맞는다고 봅니다.


    또한, 캐주얼 브랜드의 특성상 여성복이 남성복보다 반응이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서도,


    캐주얼과 남성브랜드 중심의 캐주얼이기 때문에 상품군수에서도 남성복보다는 월등히 적다고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캐주얼 브랜드 경쟁조사에서 보면 우리의 상품군들이 결코 그 종류나 다양성이 그들보다


    적다고도 할 수가 없지만 말이죠.



     

    초기의 체이스컬트보다 현재의 체이스컬트는 굉장히 클래식컬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나이가 차고 있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미지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여성브랜드라인이 만들어졌고, 여성상품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정말 수많은 피팅작업과, 계속된 패턴의 수정.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들의 벤치마킹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늘의 체이스컬트의 여성라인이 나오게 된 것이죠.


    다행히도 지금 저희 GSGM안에서의 여성라인은 굉장히 그 브랜드 밸류가 단단해 지고 있다라는 느낌이


    체감상으로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가야할 길은 계속되겠지만..

     



    여러 가지 시즌 중 최근의 이슈로 기억에 남는 시즌이라면 한가지가 있습니다.


    여성제품들을 대부분의 디자인을 Crop형식으로 과감하게 캐주얼 브랜드에서 클래시컬하게 시도했던 패턴과


    기장에서 과감하게 Crop이라는 하나의 디자인 콘텐츠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게 했는데


    여러 여성들에 대한 반응도 좋았을 뿐더러 저희가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던 20대에서 30대의 타깃에서


    10대에서 30대 사이의 간격 폭이 좀더 넓어 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행 그리고 Traditional]



     (시즌 이슈에 대한 컬러와 트랜디 컬러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콘텐츠로 풀도록 하겠습니다.)




    <PANTONE Color에서 발표한 >


    2017 TRANDITIONAL COLOR”


    - Greenery -






    [디자이너 구다정이 말할 수 있는 2017 TREND?]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 트렌드 즉, 2017년을 선동할 트렌드로서는 “Greenery”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디자이너들 비단 패션 디자이너 뿐만이 아닌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시고 있는


    다양한 디자이너 분들도, 공감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 바로 “Color”의 시작은 “Design”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 컬러가 정해지지 않고서는 시즌 별 브랜드 컨셉과 테마를 정해 진행하기 어렵듯이


    컬러에 민감해야만이 트렌드를 만들고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17 “PANTONE Color”에서 2017 TRAND COLOR를 발표 하였습니다.


    전년도 마지막 시즌 때부터 대부분의 브랜드기업들이 앞다투어 샘플링을 하고


    만들어 테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Greenery' , 직역하자면 나뭇잎의 색상이지만, 색상이 지면서 변화해가는 녹색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컬러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자연히 세계정세도 반영이 되어 어두워져만 가는 일상을 보다 밝고 희망을 불어넣고 싶은


    PANTONE에서 Color로서 표현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메인 베이스가 되는 컬러가 Greenery가 될 수 있겠지만, 거기에 맞춰 대부분의 브랜드 컬러들도


    바로 저 Greenery처럼 따스한 파스텔톤의 컬러들로 채워지는 2017년도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앞서 말씀 드렸지만, 현재 SS시즌조차도 벌써부터 다양한 Greenery 컬러로 컬렉션을 발표를 하였고,


    다수의 브랜드들도 계속해서 Greenery 컬러 이외에 원톤 계열의 블루 컬러와 오렌지 계열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들로 시즌발표가 예정 중에 있습니다.






     (2016 ss시즌부터 이미 다양한 브랜드에서 collection으로 Greenery컬러를 내세우고 있다.)




    컬러 이외에 패션본연의 디자인 스타일로서의 트렌드로는 전년도 까지만 해도 아직까지 남아있던


    SKINY FIT, 즉 슬림스타일을 요구하던 소비자들의 스타일이 좀더 다양한 장르로 발전되어


    전년도부터 조금씩 보여지기 시작한 조금은 과장된 스타일의 패션 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복으로 말하자면 WIDE한 팬츠, 전년도 일반적인 루즈한 한치수정도 큰사이즈의 루즈핏에서,


    이제는 보다 과장된 WIDE한 핏으로 자리매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패션이 돌고 돈다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전 년도부터 꾸준히 표현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에서의 Retro. Vintage의 감성이 아닌 Retro의 베이스를 갖고 지금의 현대의 색채를 입힌


    새로운 시도가 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젠 앞으로 SKINY스타일은 좀더 보기 힘들어지고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눈길을 끄는 과장된 스타일들 체형에


    맞춘 디자인이 아닌 자신을 좀더 다양한 스타일의 표현이 트렌드로 잡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년도 연말부터 유행을 끌었던, 롱베이스의 아우터 들이라던지(롱코트, 롱패딩등)가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라인업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고 합니다.




    또한 컨셉츄얼 테마로는 역시 ‘Retro’가 보다 그 저변을 확장해서 현재의 아웃도어라인과 캐주얼라인 쪽이


    주춤한 틈을 타서 Retro의 영향을 받은 보다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들 역시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디자이너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소비자와 새로운 트렌드를 맞이하는 한 사람으로서라도,


    적절하게 트렌드에 맞게 믹스 매칭해서 입거나 다양한 컬러들을 시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자주 찾게 되는 컬러는 있겠지만...





    [존경]


     



    [ 자신이 목표로 하는 그리고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롤모델?]


    Stella McCartney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자신이 목표로 하는 브랜드에 이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두말할 것 없이 스텔라 메카트니에게서 닮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고 이미 너무나 유명해서 제가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아디다스와 맥카트니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아버지(,메카트니<비틀즈>)의 후광을 보았을 법도 한데 그런 아버지의 엄청난 후광으로


     (최초의 사설에서는 없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지만)


    빚어낸 것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echo fashion> 또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여러 페미니즘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성공을 하였지만, 환경을 우선시하는 절대적으로 동물의 가죽과 모피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 이외에 자신이


    <chloe>수석 디자이너였을 당시 세계최고의 테일러들이 모여있는 새빌로우에서 테일러드에 대해 몰입했을 당시에도


    이미 자신은 최고의 테일러드의 칭호인 master의 칭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도전과 자신의 열정 그리고 태초부터 갖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후광을 자신의 힘으로


    걷어내어 결국엔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가로서도 활약하는 그녀야 말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롤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stella McCARTNEY에 대한 기사는 별도 콘텐츠로 진행할예정입니다)






    [과거 그리고 열정]


    (패션 디자이너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패션과 관련 없는 일만 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처럼)





    [패션과 관련된 과거, 그리고 열정]


    이미 어렸을 적부터넌 커서 무엇이 될래라고 했을 때 조차난 패션 디자이너가 될 거야라고 말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의상관련 디자이너 출신이셨고, 아버지도 의상관련에 일을 하셨고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가 옷을 대부분


    다 만들어서 저를 입혀 주셨기 때문에 옷이라는 것에 단번에 매료 되었다기 보다 누구보다 가까이에 옷을 접할 기회가 잦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옷의 만듦새나 옷의 맵시 등에 신경을 쓰게 되고, 의복에 대한 다양성을 알게 되어 옷을 만들어 보고 싶다 라는


    막연한 꿈을 갖고 지금에서는 조금씩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춰지고 있는 화려한 디자이너의 일생과는 다르게 실제로 겪어보니 굉장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어내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들이 마찬가지 이지만, 노력 없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봐왔고,


    주위의 저보다 더욱 노력하는 선배들과 후배들을 보면 더욱더 노력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패션 디자이너라면 입지 못할 옷이 없어야 할 것이고, 누구보다 체형과 체력관리까지 병행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이상에 가까운 곳에 도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바로 이곳 패션 디자이너계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을 하는 것은 좋지만, 누구나 도전한다고 되는 무수한 일들 중에 한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패션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다가 다양한 패션관련 직군에 종사하는 다양한 커리어들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패션디자이너가 답은 아니라고도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세대에 이르러서는 패션관련에 얽혀있는 정말 다양하고 무수한 콘텐츠들이


    오히려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보다 영향력을 갖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목표가 패션디자이너다! 라는 확고한 목표가 생겼을 때에는 정말 많은 노력을 생각하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후배들 그리고 GSGM에 새롭게 들어오게 될지 모르는 신입디자이너 분들에게도,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인내 그리고 열정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말이죠.

     



    만일 포기한다 하더라도 패션이 좋다면 길은 다양하게 열려 있기 때문에 너무 겁을먹고 시작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challenge!





    [미래]





    [GSGM에서의 최종 목표?]


    어느 디자이너나 마찬가지로 최종목표는 디자이너로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가는 것이


    GSGM에서의 최종 목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 나아가서 먼 미래에(?)는 저 자신의 구다정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길 어느 곳에서라도


    내가 런칭한 의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며 더 높이 올라가는 브랜드 디자이너가 되었으면 하며,


    의복만을 다루는 디자이너가 아닌 다양한 서브 컬쳐와 함께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함께 피쳐링할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가 될 거 같아요.




    물론 앞으로 가야 할 길과 GSGM에서 더욱 많이 배워야 할 길들이 더 많이 남았지만...

     





    - 여러가지 인터뷰에 응해주신 GSGM의 구다정 대리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Sub snak culture>

    CONTENT #1 – PANTON COLOR

    CONTENT #2 – Stella McCartney

    첨부파일 패밀리토픽_구다정디자이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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